⚔️이직 필승법: OOO 만들기🛡️
(Dev + IT + )
10월 넷째 주 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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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픽 #Best 이직 필승법: 캐릭터 만들기
- # 추천 픽 #꾸욱꾹이 개발자 커리어 로드맵 작성 시 고려해야 하는 3가지
- # 맛IT는 녀석들 #줍줍 경력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최적의 근속 연수’는?
# 데브잇냥 독자탐구생활 <코딩 뇌를 깨우는 파이썬> by 호돌찌 님
# 데브잇냥 지식in 가트너가 2024년 주목하라는 10대 전략 기술
이슈 픽 #Best
⚔️이직 필승법: 캐릭터 만들기🛡️
예전에는 한 회사를 오래 다녀야 좋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도 희미해졌고 자주 이직하면서 연봉을 높이는 게 능력이라고 하더라고. 이직할 결심을 했지만 재직 중인 회사가 더 좋은지 목표 회사가 더 좋은지는 알 길이 없어(잡플래닛과 크레딧잡을 참고한다 해도 말이지). 불확실성을 담보로 배팅을 해야 하는데, 불확실성을 줄이면서 동시에 면접관에게 인상을 남기는 전략, 그 시작이 바로 나의 캐릭터 확립이야.
와 데브잇냥 감 떨어졌다… ヽ(°〇°)ノ 언제적 부캐를… 이 아니야! 나를 객관화하면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가 좀 더 수월해져. 캐릭터마다 타고난 특성이 있고,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잖아? 나를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특성을 하나씩 적어보는 거지. 이렇게 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이 뭐냐면 모순되지 않고 일관된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거야. 우리는 면접 때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자신을 포장하기도 하는데, 답변에 일관성이 없다면 상황을 제시하는 질문이나 깊게 파고드는 꼬리 질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할 수도 있거든.
자 여기서 퀴즈!) 내 캐릭터의 최대 강점이 ‘자나깨나 안정성이 1위’라고 했을 때, 면접관이 “평소에 서비스 안정성을 중요시 여긴다 하셨는데, 안정성을 챙길 새 없이 데드라인이 촉박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대답할래? 핵심은 캐릭터의 일관성이라는 거 잊지 말고 답변을 해 봐. 정답은 여기에서! ‘아.. 그럴 땐 어쩔 수 없이’가 먼저 떠올랐다면 탈락이야ㅠ
추천 픽 #꾸욱꾹이
⚔️개발자 커리어 로드맵 작성 시 고려해야 하는 3가지
이직 준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나를 게임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강화하면 좋아. 목표는 높고 경력을 쌓는 건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 그러면 우리는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
①스킬 역량 강화: 목표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능력을 나열해 보고 매년 내가 얻은 능력치에 점수를 부여해 보는 거야. 강점과 보완점이 한눈에 잘 들어와서 방향성을 잡을 수 있거든. ②인맥 구축: 해외의 경우 70~85%의 일자리가 인맥을 통해 채용된다고 해. 대문자 I에게는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까지 아닌데? 하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그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③역할 및 프로젝트 선정: 사실 스킬 역량을 키우고 인맥을 구축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이를 업무의 일부로 만드는 거야. 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도 있고 오픈 소스에 기여하거나, 기고를 하거나,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할 수도 있지. 와! 갑자기 할 게 엄청 많아진 느낌이야.
맛IT는 녀석들 #줍줍
재미난 소식과 알짜 정보들을 물어왔다냥🐠🐭
- [뉴스] 경력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최적의 근속 연수’는?
흔히 3.6.9마다 고비가 온다고 하잖아. 경력 개발자들이 생각한 최적의 근속 연수는 몇 년일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 회사에서 몇 년 정도 근속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가’에 대한 질문에 총 87%의 응답자가 3년 내외라고 대답했대. 자주 이직하면서 연봉을 올리는 것이 현명한 커리어 전략이라고 하지만 역시 최소 3년은 다니는 게 맞나 봐. - [회고] 레퍼런스를 찾기 가장 어려운 프로덕트는 무엇일까요?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지만 레퍼런스를 찾기 가장 어려운 프로덕트는? 바로 ‘그룹웨어’야. 일반적으로 사내 프로덕트는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참고할 자료가 부족하거든. 우아한 형제들에서 20여 개의 유관 조직들이 한데 모여 개편을 진행했대. 벌써 머리 아프다 그치. 빠르게 짚어보면 ‘①문제 분석과 도식화 > ②컨셉 워크샵 > ③아이데이션(feat. 잡담과 챗GPT) > ④유지 보수를 위한 데이터 확보하기’의 과정을 거쳐 그룹웨어 리뉴얼 완. - [회고] 29CM iOS팀의 메인 화면 개편 회고: 104개의 micro PR
29CM의 iOS팀은 작은 Pull Request(이하 PR)로 협업하는 방식을 지향하는데, 이번 메인 화면을 개편할 때에는 무려 104개의 PR로 나누었대. iOS팀 구성원 각자가 맡은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여러 PR을 같이 리뷰하며 협업할 수 있었던 건, 다 micro PR 기반으로 협업하는 프로세스 덕이라고. 메인 화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배너의 개편 요구 사항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쪼개고, 협업했는지 설계부터 구현 과정을 살펴보자. - [정보] 왜 컴퓨터는 0부터 수를 셀까?
프로그래밍 언어도 사람이 만든건데 왜 1이 아니라 0부터 숫자를 세는걸까? 0부터 시작하는 인덱싱은 배열의 메모리 주소 연산을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범위 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예를 들어 0 ≤ i < 10과 10 ≤ i < 20처럼 연속된 범위는 이전 범위의 마지막 값에서 바로 시작하는데, 1 ≤ i ≤ 10 다음의 연속된 범위는 11 ≤ i ≤ 20이 돼서, 시작 값과 끝 값을 모두 조절해야 해. 0부터 세는 C#의 코드와 1부터 세는 Pascal의 코드를 비교해서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야. - [정보] 오픈소스답게 소프트웨어 설계하기
오픈소스는 단순히 코드를 공개한다는 의미 외에,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개발 전략의 핵심 요소가 될 수도 있어. 오픈소스는 비즈니스와 독립적으로 구성할수록 범용성을 얻기 때문에 비즈니스 논리는 일단 머릿 속에서 지워도 좋아. 오픈소스를 시작할 때 다음 3가지 주제를 고려하면 좋은 구조를 만들 수 있어. ①일관성 – 명확한 세계관 수립, ②확장성 – 참여를 위한 외부 인터페이스, ③유지 보수성 – 설정 파일로 동작이 읽히는 프로그램. ‘조금 더 가꾸고 싶은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봐. - [뉴스] 챗GPT 가고 GPT-4V가 온다…‘존맛탱’ 이미지 번역하고 엑스레이 영상도 분석
지난 9월 25일 오픈AI에서 LMM(Large Multimodal Model) ‘GPT-4V’를 공개했어. LLM(Large Language Model)과 LMM의 차이는 ‘언어’와 ‘멀티모달’에 있는데 LLM은 대규모로 언어 모델을 학습한거고, LMM은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학습했다고 보면 돼. GPT-4V는 벌써 이미지 판별부터 디텍팅, OCR은 물론이고 X-Ray 분석과 밈까지 이해하고 설명하는 단계야. 구글이 공개할 예정인 제미니 역시 LMM을 표방하고 있다는데, AI 업계의 변화 속도가 넘 빨라서 어지럽다. @_@
데브잇냥 독자탐구생활
한빛냥이 선택한 독자의 소리🐟
- <코딩 뇌를 깨우는 파이썬> by 호돌찌 님파이썬과 머신러닝, 프로그래밍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매년 낮은 진입 장벽의 파이썬 책이 쏟아지는 추세입니다. 다소 뻔한 책들도 있는 것 같지만, 이 책은 뻔하다기 보다 All-In-One으로 여러 기본서를 병합한 느낌이 강합니다. […] 이 책의 강점은 ‘뇌 풀기 문제’로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문제들이 많아서 입문용이나 면접 준비용으로 좋습니다. MIT 강의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 그런지 퀄리티도 훌륭합니다. AI 분야나 프로그래밍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보이지 않는 위협> by 크썸 님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저자가 보안에 관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계속 말하는 점이었다. 정부나 고객들한테도 ‘이러이렇게 하면 완벽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고객이나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확고한 신념이 담긴 말을 원했겠지만, 기술자로서 저자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몸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저자의 말에 신뢰감이 느껴졌다. […] 사이버 보안이 왜 중요하고 어떤 것인지 아주 쉽게 풀어쓴 책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